사진=하퍼스 바자
에스파 카리나가 '하퍼스 바자' 코리아 9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앞서 카리나는 5월 '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2’가 새겨진 빨간색 점퍼를 입은 사진을 SNS에 올려 논란을 빚었다. 이후 7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정치적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퍼스 바자' 아이콘의 주인공들은 창작, 표현, 리더십에 대한 관습적 개념에 순응하지 않고, 직선적인 길을 가지 않는 사람들이다. 또한 그들은 권위를 가지면서도 누구나 그들에게 호기심을 갖게 하는 특징을 지녔다.
사진=하퍼스 바자
한국 아이콘의 주인공, 카리나와 함께한 '하퍼스 바자' 코리아 9월호 커버의 제목은 'The Super Star’. 4세대 여자 아이돌을 대표하며, K팝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이 시대의 아이콘을 조명한다. 화보 역시 에스파만의 독창적인 매력, 일명 '쇠맛’을 담아냈다. 특히 촬영장 모니터와 최종 리터칭 결과물 사이에 거의 차이가 없을 만큼, 카리나의 비현실적인 미모는 모든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냈다.
5년 뒤 자기 모습을 상상해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카리나는 "많은 점이 바뀌겠지만 바뀌지 않았으면 하는 부분이 있어요. 멤버들,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재미있게 일할 수 있으면 더 바랄 게 없어요"라고 답했다.
사진=하퍼스 바자
긴장감을 해소하는 방법을 묻자 카리나는 "무대에 오르기 전까진 '못할 것 같아요, 도망가야 할 것 같아요’ 매번 그래요. 몸이 사시나무처럼 떨릴 정도죠. 저는 긴장감이라는 감정에서 살아 있음을 느끼는 것 같아요. 계속 새로운 감정을 받아들이고 인지할 수 있으니까요. 일하다 보면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해 내 감정에 신경 쓸 일이 줄어드는 것 같거든요. 그러다 '나 아직도 이렇게 떨어!’(웃음) 하고 스스로 돌아보는 거죠"라고 말했다.
2025 바자 아이콘 프로젝트는 전 세계 21개국 에디션을 통해 동시 전개되며, 카리나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하퍼스 바자' 코리아 9월호 및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AZAARICONS 해시태그를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글로벌 아이콘들의 다양한 화보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