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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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생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웃으면 안되는 생일파티’에 출연해 강렬한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이 웹예능에는 변우석, 차은우, 아이유 등 인기 스타들이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8일 오후 5시 유병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웃으면 안되는 지드래곤 생일파티’가 공개됐다. 이번 영상은 지난달 유병재의 SNS를 통해 지드래곤의 생일파티가 예고되자마자 뜨거운 화제를 모은 만큼, 공개 14시간 만에 조회수 190만 뷰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사진=유병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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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레드 테 안경과 블루 셔츠에 레드 팬츠를 장착, 생일 주인공답게 화려하지만 편안한 분위기를 풍기며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드래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주최자 유병재는 물론 개그맨 김용명, 이종격투기선수 최홍만, 메이크업아티스트 이사배, 세계적인 비트박서 윙 등 다채로운 손님이 대거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한 밈의 향연이 펼쳐져 웃음을 유발했다. “여러분 제 친구 멋있죠? 제 친구 참 삐딱하죠? 삐딱“이라며 지드래곤을 소개하는 유병재의 ‘태양 밈’을 시작으로 다양한 밈이 쏟아져 폭소를 자아냈다. 김용명은 올여름 최대 밈으로 떠오른 “잔말 말고 에어컨 파워 냉방으로 틀어!”와 지드래곤의 노래 ‘PO₩ER’를 엮는 센스로, 지드래곤은 물론 현장의 모든 이들을 웃참하게 만들기도 했다. 무엇보다 카더가든의 아들 유이진의 등장이 현장을 하드캐리했다. 유이진은 절묘한 타이밍에 무해한 웃음과 귀여운 리액션으로 보는 이들을 무장해제 시켰다.
사진=유병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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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진의 활약에 지드래곤은 등장부터 웃음을 머금고 등장한 데 이어, 시종일관 웃음을 참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더 했다. 이에 그는 “즐거웠습니다. 웃진 못했지만 즐거웠습니다”라는 생일파티 소감을 남긴 데 이어, 생일 케이크 초를 불면서도 웃참 챌린지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광대를 승천하게 했다.

지드래곤은 한국을 시작으로 세 번째 월드투어 ‘지드래곤 2025 WORLD TOUR [Übermensch]’를 개최 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11개 도시 투어를 성료했으며, 오는 8월 22일, 23일 뉴어크에 이어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과 프랑스 파리에서 잇따라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월드투어와 함께 미디어 전시회 또한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세 번째 정규 앨범을 관통하는 ‘Übermensch’의 메시지를 디지털 미디어 아트로 담아낸 ‘지드래곤 MEDIA EXHIBITION : Übermensch’는 서울, 도쿄, 대만을 성료하고, 오는 9월 7일까지 홍콩, 8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는 일본 오사카에서 만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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