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플러(Kep1er)는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버블 검'(BUBBLE GUM) 발매 기념 인터뷰를 열었다.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 출신 걸그룹인 케플러는 지난해 재계약 소식을 알리며 7인 체제로 개편됐다. 엠넷 프로젝트 그룹 중에서는 첫 재계약 사례다.
최유진은 "아직 확실하게 '언제까지 하자' 얘기한 건 없지만, 무대를 사랑하는 건 한마음 한뜻이다. 재계약하기 전에 우리끼리 얘기를 정말 많이 했다. 대중과 팬들에게 될 수 있는 한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자고 해 왔다. 멤버 모두 무대에 대한 열정이 같았고, 이런 멤버들과 계속 함께 하고 싶어서 재계약을 했다"며 팀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그는 "이번 '버블 검'이 9개월 만의 컴백인 만큼, '와다다'를 이어서 대표작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채현은 "야외 콘서트를 해보고 싶은데, 꿈은 크게 가지라 하지 않았나.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콘서트를 열고 싶다"고 당찬 목표를 밝혔다. 이를 들은 휴닝바히에는 "꿈을 더 크게 가져도 되나. '코첼라' 무대에 서고 싶다. 우리는 라이브도 잘 하고 무대도 잘 즐기니 꼭 가고 싶다"고 했다.
케플러(Kep1er)의 '버블 검'은 지난해 여섯 번째 미니 앨범 '티피-탭'(TIPI-TAP)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총 6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버블 검'은 강렬한 비트의 하우스 기반 EDM 팝 댄스곡이다. '나를 향한 불편한 시선들을 비웃듯 한입에 모든 것을 삼켜버리겠다'는 당찬 가사가 돋보인다.
케플러의 미니 7집 '버블 검'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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