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방송된 KBS 1TV '바다 건너 사랑 시즌4'에는 공명이 아프리카 우간다 카라모자에서 하루하루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아이들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병원과 집을 오가며 동생들의 끼니를 책임지는 소녀 가장과 하나뿐인 동생을 학교에 보내기 위해 맨손, 맨발로 채석장에서 혼자 일하는 소년가장과도 만났다. 그는 당장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맛도 영양도 없는 위험한 식자재로 끼니를 간신히 해결하는 아이들을 지켜보며,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함께 일손을 보태는 등 진심 어린 공감과 위로를 건넸다.

공명은 지난해 5월 국제구호 개발 NGO '월드비전' 홍보대사에 위촉, 국내외 아동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앞장서서 도움을 보내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내가 죽기 일주일 전',' 금주를 부탁해', '광장'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립하며 대중들의 호평을 받았다. 공명은 오는 29일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에서 서울에서 부산으로 전학 온 미스터리한 전학생 '한윤석' 역을 맡아 대중들을 찾는다. 특유의 감성으로 빚어낼 그의 청춘이 올여름 끝자락을 풋풋하게 물들일 전망이다.
공명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는 오는 2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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