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김혜수, 무례 논란 불거졌다…"저렇게 버릇없는 사람 아닌데" ('미우새')
배우 현봉식이 자신의 노안 얼굴로 인해 김혜수가 버릇 없다는 걱정을 샀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정일우가 등장했다.
'54세' 김혜수, 무례 논란 불거졌다…"저렇게 버릇없는 사람 아닌데" ('미우새')
정일우는 “부모님 케어를 받다 보니 혼자 나가 살아야 할 생각을 못 한다. 지금까지 열애설이 없었는데 이제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기념일마다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며 교문 앞을 소녀들로 꽉 채웠다는 정일우는 학창 시절 이민호와 대방동 킹카로 유명했다는 과거 일화가 밝혀지자 “민호는 진짜 빛이 났다. 기무라 타쿠야 닮은 느낌이었다. 어릴 때 같이 다녔다. 각자 어필 포인트가 달랐다”고 수줍게 인정했다. 서장훈은 “살면서 그런 적이 한번도 없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라고 거들었다.
'54세' 김혜수, 무례 논란 불거졌다…"저렇게 버릇없는 사람 아닌데" ('미우새')
이날 배우 현봉식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희철과 배정남이 현봉식의 집을 찾았고, 이중 현봉식이 가장 동생이라는 사실에 폭소가 터져 나왔다. 1984년생으로 동갑내기 유연석, 이준혁, 세븐, 김용준, 쌈디와 같이 찍은 사진이 공개되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현봉식은 “아직까지도 손호준이 나한테 말을 못 놓는다. 나는 고 1때부터 이 얼굴이었는데”라며 과거 사진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봉식은 “김혜수 선배가 ‘자기야 우리 대사 한번 맞춰보자’ 하는데 스태프가 그걸 듣고 ‘우리 언니가 저렇게 버릇없는 사람이 아닌데’라며 걱정했다고 한다. 사실은 나보다 14살 위인데”라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현봉식은 “임수정 선배도 제가 후배라고 하는데 끝까지 농담하지 말라며 나를 선배로 알고 가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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