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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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7년을 몸 담은 JYP를 떠난 배우 겸 가수 이준호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18일 이준호가 설립한 소속사 O3 Collective(오쓰리콜렉티브)는 “아티스트의 정체성(One), 콘텐츠의 독창성(Original), 매니지먼트의 시스템(Orbit), 세 개의 축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하나의 창조적 궤도를 만들어가는 크리에이티브 집단”이라며 사명을 공개했다.

이어 “아티스트, 콘텐츠, 스태프가 함께 주인공이 되는 팀 기반 브랜드 시스템을 꿈꾼다”는 비전과 함께 “단순히 매니지먼트사를 넘어 IP 중심의 무한 확장이 가능한 비즈니스 랩을 구축해 모두의 성장과 확장을 함께 설계하고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공식] '35세 미혼' 이준호, 드디어 기쁜 소식 전했다…17년 만에 오쓰리콜렉티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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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브랜드전략실 및 공연사업부 출신 양혜영 대표가 O3 Collective의 코 파운더(Co-founder)로서 비전을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준호와 오랜 호흡을 맞춰 온 스태프는 물론 매니지먼트 업계의 젊은 인재들도 합류한다.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한 이준호는 그룹 및 솔로 아티스트로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13년 영화 ‘감시자들’을 시작으로 드라마 ‘김과장’, ‘옷소매 붉은 끝동’, ‘킹더랜드’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글로벌 흥행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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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에는 tvN 드라마 ‘태풍상사’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캐셔로’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구축해온 이준호가 두 작품을 통해 선보일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이준호는 오는 19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팬 커뮤니티와 공식 멤버십(이준호 팬클럽 2기)를 모집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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