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주은 SNS
사진=이주은 SNS
치어리더 이주은이 대만 현지에서 연예인급 인기를 드러냈다.

이주은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하나의 영상을 공유했다.

공유된 영상에는 대만 팬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이주은은 관계자 그리고 보디가드 10여명 사이에 둘러싸여 팬들에게 손 인사를 건네고 있는 모습. 특히 연예인과 다름 없는 대우와 인기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2004년생인 이주은은 '삐끼삐끼' 춤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삐끼삐끼'는 기아 타이거즈가 상대 타자를 삼진으로 잡으면 나오는 음악으로, 응원석에 앉아있던 이주은은 화장을 고치다가 해당 음악이 나오자 급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춰 화제를 모았다.

인기에 힘입어 대만 프로야구 푸본 엔젤스로 이적했다. 이주은의 계약금은 1000만 대만달러(약 4억4000만원)이었다. 이는 대만 프로야구 선수들의 평균 연봉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그는 올해 4월에는 LG 트윈스에 합류해 한국과 대만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이주은은 지난 21일 야구선수 박수종과 함께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인생네컷'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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