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종이 연기한 '오희동'은 신안 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보물 앞에 사람들이 점차 탐욕으로 물들고, 서로를 배신하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유일하게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끝까지 책임과 신뢰를 지켜내는 인물로 그려졌다. 흔들림 없이 사람을 향한 태도를 지키는 그의 신념은 작품 속에 휴머니즘을 더하며, '희동'이라는 인물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이번 작품은 양세종의 필모그래피에서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남는다. 그간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를 주로 그려왔던 양세종은 '파인:촌뜨기들'을 통해 거침 속에 숨겨진 부드러움과 단단한 내면을 지닌 인물의 성숙한 면모를 깊이 있게 표현하며, 한층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양세종이 출연한 '파인:촌뜨기들'은 디즈니+에서 총 11개의 에피소드로 만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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