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강남-이상화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강남에게 "봤던 돌아이 중에 상+돌아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화와 방송 나오면 긴장된다"고 밝힌 강남은 아내 포르쉐를 핑크색으로 칠한 만행을 털어놓으며 "욕을 엄청 먹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강남은 2살 연하인 이상화에게 존댓말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유를 묻자 그는 "무서워요"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강남과 이상화는 2019년 10월 서울 비스타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했다. 1,500명 하객이 몰릴 정도로 성대한 결혼식이었다고 자랑한 강남은 "국가대표랑 결혼하니까 '내가 결혼식 비용 내겠다'고 했는데, 사촌이 연예인 보느라 축의금 계산을 안 하고 넣어서 비용을 낼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강남은 함께 출연한 '정글의 법칙'에서 성난 등 근육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던바. 이상화는 "사귄 후 12월에 일본 갔는데, 화려한 조명 아래 손잡고 걷다가 문득 '저 오빠랑 결혼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강남이 야식으로 몰래 라면을 먹는 걸 발견한 이상화는 손으로 면을 끊어버리며 분노해 주목받은 바 있다. 강남의 식탐을 조절하는 이상화는 "잘생긴 외모인데 살찌면 없어진다"고 이유를 밝혔지만, 현재 72kg이라는 강남은 "난 잘생긴 걸로 돈 못 번다"고 주장해 웃음짓게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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