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공식 유튜브 채널 '티비텐 TV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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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태진이 '최고의 글로벌 아티스트'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제13회 톱텐어워즈(TOP TEN AWARDS, 이하 TTA)에서 남자 솔로 가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텐아시아가 주관하는 '제13회 TTA'는 2025년 상반기 최고의 글로벌 아티스트를 뽑는 행사다. K팝 및 K콘텐츠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최고의 글로벌 아티스트' 자리를 놓고 제13회 TTA에서 경쟁했다.

손태진은 "이 상이 정말 무척 무겁게 느껴진다. 감사드린다. 모든 영광은 늘 아낌 없이 응원해 주는 손샤인(팬덤 명)에게 보내야 할 것 같다"며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건넸다.

그는 이어 "이런 상을 받을 때면 제가 여기에 걸맞는 가수인지 다시 생각하게 된다"며 "앞으로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해야지 다짐해 본다. 최선을 다해 더 좋은 음악으로 여러분들 앞에 찾아뵐 테니 늘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텐아시아 공식 유튜브 채널 '티비텐 TV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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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은 2017년 종영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1 최종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로 데뷔했다. 그는 이후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초대 우승자로 이름을 올리며 폭넓은 팬층을 확보했다.

손태진은 지난 7월 가수 전유진과 함께 듀엣 싱글 '이제 내가 지킬게요'를 발표했다. 이 곡은 멜론 트로트 장르(발매일순)에서는 1위를 기록하며 발매 당일 가장 주목받은 트로트 곡으로 꼽혔다. 또한, 그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에서 '2025 손태진 단독 팬미팅 'You Are My SonShine''을 개최해 팬들과 만났다.

TTA 예선 투표는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됐다. 이어 6월 5일부터 14일까지 결선 투표가 이뤄졌다. 남자 배우 부문에는 차은우가, 남자 아이돌 그룹 부문에는 아스트로가 선정됐다. 여자 배우 부문에서는 김혜윤이, 여자 아이돌 그룹 부문에서는 니쥬가 정상을 차지했다. 남자 솔로 아이돌과 여자 솔로 아이돌 부문에는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지수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루키 부문 트로피는 넥스지가 차지했다. 남녀 솔로 가수 부문에는 손태진과 김태연이 선정됐으며 베스트송으로는 박서진의 '꿀팁'이 뽑혔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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