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NE1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친선 경기 하프타임 공연에 완전체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무대에는 컨디션 난조로 '워터밤 부산' 공연에 불참했던 박봄까지 완전체였다.
박봄은 짧은 길이의 가죽 소재 원피스와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를 매치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관객을 만났다. CL를 비롯해 산다라박, 공민지 등과 비교했을 때 움직임이 활발하지는 않았지만, 안정적인 모습으로 무대를 소화했다. 박봄은 무대 말미에는 선글라스를 벗고 관객들과 눈맞춤을 시도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박봄은 과도하게 보정된 것으로 추측되는 셀피를 올리는 등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SNS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을 걱정을 사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2NE1이 박봄을 포함한 완전체 활동을 원활하게 이어갈 수 있을지 의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약 6만4천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토트넘 주장으로서 마지막 경기를 펼쳤다.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했고, 토트넘의 선제골이 전반 4분 만에 터졌다. 손흥민은 후반 20분 교체될 때 동료들과 한 명 한 명 포옹하며 작별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벤치에 앉은 손흥민은 내내 뜨거운 눈물을 흘려 주목을 받았다. 손흥민은 팬과 선수들에게 받은 지지와 사랑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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