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남길 인스타그램
사진 = 김남길 인스타그램
배우 김남길이 강렬한 비주얼과 독보적인 아우라를 뽐냈다.

김남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ee do‘s moment"라는 멘트와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남길은 고층 건물 옥상에서 저격 소총을 겨눈 채 임무 수행 중인 요원으로 분했다.

검은 전투복과 장비를 착용한 김남길의 모습은 현실과 영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리얼리티로 무장해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했다. 건물 사이로 펼쳐진 산과 하늘이 배경이 된 곳에서 포착된 김남길의 모습은 압도적인 몰입감을 자아냈다.

사진 = 김남길 인스타그램
사진 = 김남길 인스타그램
이어진 사진에서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정장을 입은 김남길이 등장했다. 검정 슈트에 흰 셔츠, 블랙 타이를 매치한 클래식한 스타일링은 모델 같은 기럭지와 어우러져 ‘슈트핏의 정석’을 선보였다. 대형 트럭 앞에 한 손을 걸친 채 선 그의 모습에서는 여유와 강단이 공존하는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또다른 사진은 풀 장비를 갖춘 군사 복장으로 모래 위에 한쪽 무릎을 꿇고 작전 중인 듯한 모습을 담았다. 전투복의 디테일과 함께 각 잡힌 자세는 실제 특수부대 요원을 방불케 했으며 드라마틱한 조명 효과까지 더해져 장면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사진 = 김남길 인스타그램
사진 = 김남길 인스타그램
팬들은 "포스 미쳤다" "늘 응원해요" "다리가 너무 길고 멋지다" "멋있어" "잘생겼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김남길의 '이도' 모멘트를 환호로 맞이했다.

한편 1980년생인 김남길은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에서 주인공 이도 역으로 출연해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나며 열연하고 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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