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밤 9시 20분 방송된 tvN '서초동'(연출 박승우/극본 이승현)9회에서는 배문정(류혜영 분)이 김지석(윤균상 분)에게 육아 휴직 문제로 힘들어하며 토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석은 배문정이 임신을 하자 직접 아침 상을 차리며 살뜰하게 챙겼다. 식사를 챙기며 김지석은 잘 먹는 배문정을 보며 뿌듯해 했다.
김지석은 아기 용품을 꺼내며 "간호사 방에서 이것저것 선물해 줬다"고 했다. 배문정은 배가 틀 것 같냐고 물었고 김지석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했다. 김지석은 아기 신발을 보며 "딸은 아빠 닮는다던데"라고 하며 아기를 기다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김지석은 "요즘 육아 휴직 안 되는 회사도 있냐"며 "그래서 그냥 뭐 '알겠습니다' 하고 나온거냐"고 했다. 이에 배문정은 짜증내며 "그러면 뭐라 그랬어야 되는거냐"며 "그냥 뭐 '그만두겠습니다'라고 했어야 하는거냐"고 했다.
당황한 김지석은 "아니 그렇게 하라는 게 아니다"며 "알았으니 화내지 마라 애 듣는다"고 했다. 이에 배문정은 "내가 언제 화를 냈다고 그러냐"며 "진짜 짜증 난다"고 했다. 결국 배문정은 짜증내며 식사 도중 일어나 버렸고 김지석은 "밥은 어떡하냐"고 하며 배문정을 달랬다. 앞서 배문정은 로펌에 육아 휴직을 이야기한 바 있으나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배문정은 화장실에 들어가 생각에 빠졌고 그런 배문정을 위해 김지석은 칫솔을 챙기고 옷을 챙기며 배문정 기분을 달랬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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