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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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MBC에서 퇴사한 김대호가 하지원, 옥자연과 핑크빛을 그린 가운데, 대좋밭에 뜬 박나래와도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다.

31일 공개되는 '프리한' 김대호의 순도 100% 밭예능, JTBC 디지털스튜디오 '흙심인대호'에는 김대호의 대표 절친 박나래가 출연해 역대급 존재감을 발휘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묘한 설렘을 오가는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방송에서 "이상형은 화려한 여자"라고 밝힌 김대호가 '화려함 그 자체'인 테토녀 박나래와 운명처럼 재회한 것. 특히 김대호가 직접 키운 해바라기를 꺾어 정성스레 만든 꽃다발을 건네자 박나래는 "이러면 우리 엄마가 오해한다"며 웃음 섞인 설렘을 드러낸다.
김대호, 퇴사한 지 5개월 밖에 안 됐는데…♥하지원·옥자연 이어 박나래와 핑크빛 ('흙심인대호')
이어 김대호와 박나래가 폭염도 잊게 만드는 '폭소 케미'를 뽐낸다. 밭일로 땀에 흠뻑 젖은 두 사람은 우물가로 향해 과감한 등목을 시도한다. 서로에게 시원하게 물을 끼얹는 모습은 '우'터밤을 방불케 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술잔이 오가며 두 사람의 진심도 서서히 드러난다.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 두 사람은 식사와 함께 '진실의 술 한 잔'을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떠보기 시작한다. 먼저 박나래가 "하지원이야, 나야"라며 돌직구를 던지자, 김대호는 "기안84야, 나야"라고 받아쳐 흥미를 더한다. 급기야 박나래 어머니와의 깜짝 전화 연결까지 이어지며 '절친과 썸 사이'의 미묘한 기류가 한층 짙어진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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