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이하 엑디즈)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새 월드투어 'Xdinary Heroes < Beautiful Mind > World Tour'(< 뷰티풀 마인드 >) 일환 콘서트를 펼쳤다. 이들은 첫 월드투어 'Xdinary Heroes < Break the Brake > World Tour'(< 브레이크 더 브레이크 >) 이후 단독 공연으로는 약 1년 4개월 만에 싱가포르를 찾아 현지 팬들을 매료했다.



팬들은 영어는 물론 한국어 가사까지 떼창하는 모습으로 화답했다. 발라드 구간에도 관객이 모두 일어서서 즐기는 이례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건일은 "발라드 섹션에 팬들이 일어나 있는 모습은 처음 봤다.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팬들은 엑디즈에게 영상 메시지 이벤트를 선물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정수는 "여러분 덕분에 다시 한번 음악을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여러분 앞에서 가수로서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날이 오늘이라 행복했다. 싱가포르 빌런즈(팬덤명)의 에너지가 정말 대단하다. 이 광경을 잊지 못할 것 같다. 공연하는 내내 심장이 찌릿찌릿한 느낌이었다"며 "다음번에도 또 와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해 함성을 자아냈다.

엑디즈는 올해 새 월드투어를 통해 해외 각 지역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며 월드와이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31일(현지시간)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글로벌 대형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격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