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사진 제공=JYP, Bryan Then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사진 제공=JYP, Bryan Then
JYP엔터테인먼트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싱가포르 단독 공연을 성료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이하 엑디즈)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새 월드투어 'Xdinary Heroes < Beautiful Mind > World Tour'(< 뷰티풀 마인드 >) 일환 콘서트를 펼쳤다. 이들은 첫 월드투어 'Xdinary Heroes < Break the Brake > World Tour'(< 브레이크 더 브레이크 >) 이후 단독 공연으로는 약 1년 4개월 만에 싱가포르를 찾아 현지 팬들을 매료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오드/ 사진 제공=JYP, Bryan Then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오드/ 사진 제공=JYP, Bryan Then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정수/ 사진 제공=JYP, Bryan Then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정수/ 사진 제공=JYP, Bryan Then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주연/ 사진 제공=JYP, Bryan Then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주연/ 사진 제공=JYP, Bryan Then
건일, 정수, 가온, 오드(O.de), 준한(Jun Han), 주연 여섯 멤버는 그룹 수식어인 '장르의 용광로'다운 다채로운 사운드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LOVE and FEAR'(러브 앤드 피어), 'PLUTO'(플루토), 'Diamond'(다이아몬드) 등 멤버들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곡들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최신곡 'FiRE (My Sweet Misery)'(파이어 (마이 스위트 미저리))도 선보이며 열기를 고조했다.

팬들은 영어는 물론 한국어 가사까지 떼창하는 모습으로 화답했다. 발라드 구간에도 관객이 모두 일어서서 즐기는 이례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건일은 "발라드 섹션에 팬들이 일어나 있는 모습은 처음 봤다.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팬들은 엑디즈에게 영상 메시지 이벤트를 선물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건일/ 사진 제공=JYP, Bryan Then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건일/ 사진 제공=JYP, Bryan Then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가온/ 사진 제공=JYP, Bryan Then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가온/ 사진 제공=JYP, Bryan Then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준한/ 사진 제공=JYP, Bryan Then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준한/ 사진 제공=JYP, Bryan Then
엑디즈는 "등장부터 함성이 정말 커서 놀랐다.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 꿈이 아니라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준 순간이었다. 기다려 주시면 언제든지 또 찾아오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정수는 "여러분 덕분에 다시 한번 음악을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여러분 앞에서 가수로서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날이 오늘이라 행복했다. 싱가포르 빌런즈(팬덤명)의 에너지가 정말 대단하다. 이 광경을 잊지 못할 것 같다. 공연하는 내내 심장이 찌릿찌릿한 느낌이었다"며 "다음번에도 또 와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해 함성을 자아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사진 제공=JYP, Bryan Then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사진 제공=JYP, Bryan Then
오드는 "무대를 하면서 여러분을 바라보는데 신나게 뛰어놀아 주시더라. 즐기는 모습 덕분에 더 재밌었다. 또 오고 싶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그때도 오기로 약속하는 거다"라고 했다. 그는 "통역을 실감 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공연을 함께 만든 이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엑디즈는 올해 새 월드투어를 통해 해외 각 지역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며 월드와이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31일(현지시간)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글로벌 대형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격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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