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조세호가 단독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세호는 결혼 후 바뀐 일상에 대해 언급했다.
김성주는 "특별히 이제 냉장고를 같이 쓰는 사람이 생겼다는 점이 바뀌었다. 결혼하니까 어떠냐"고 입을 열었다.
조세호는 "행복하다. 어떠한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다. 맛있는 식당 가면 먼저 알았더라면 더 일찍 즐겼을 텐데 생각하는 것처럼, 이 친구를 내가 10년 전에 만났다면 그 10년 동안 아름다운 시간을 함께 보냈을 텐데 생각이 들 정도다"라며 웃어 보였다.
김성주는 "100% 다 좋을 수는 없을 텐데 결혼하니까 이건 조금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거 있냐"고 물었다. 이에 조세호는 "저는 소비하는 거 좋아하는데 거기서 약간 멈칫멈칫한다. 날씨가 좋아져서 가방 사고 싶었는데 꾹 참고 있다"고 답했다.

이후 샘킴과 김풍의 멕시칸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샘킴은 "미국 유학 시절 타코를 매일 먹었다"라며 멕시칸 요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풍도 "홍대에 있는 모든 멕시칸 음식점을 섭렵했다"라며 웃어 보였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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