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사진=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개그맨 김대희의 부캐 '꼰대희'가 '독박즈' 멤버들과 함께 고향 부산을 찾는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9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고향 특집'의 일환으로 부산을 방문한다. 이번 여행은 김대희가 아닌 '꼰대희'의 고향이라는 설정으로 꾸며져 세계관 몰입을 더한다.

앞서 대전 여행을 마친 '독박즈'는 다음 목적지로 김대희의 고향을 제안한다. 김대희는 "나랑 친한 형님이 맛있는 음식을 사주고 관광도 시켜준다고 했다"며 '꼰대희'를 언급했고, 김준호는 "진짜 존재하시는 분 맞냐. 주민증 주소지 궁금하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홍인규 또한 "정말 '꼰 씨'가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의심했지만, 결국 부산행이 결정됐다.

부산에 도착한 멤버들은 한 식당에서 '꼰대희'와 조우한다. '꼰대희'는 멤버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김준호에게 "결혼 축하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상석에 앉은 '꼰대희'는 "별거 중인 아내가 있다"며 신봉선을 소환했고, 신봉선은 장동민을 향해 "엄마 왔다"고 외치며 '꼰동민' 설정에 몰입했다. 장동민은 당황한 표정으로 상황을 지켜봤다.

이날 '꼰대희'는 "오늘 나와 봉선이도 독박 게임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김대희는 운 좋게 개그맨이 된 케이스"라며 셀프 디스를 감행했고, 신봉선은 "그 자리에 내가 껴도 될 것 같은데"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신봉선은 김준호, 장동민 등에게 '형수' 설정을 이어가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19일 방송된 '독박투어4'는 평균 시청률 1.0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으며, 남녀 2049 시청률은 0.63%까지 상승했다. 특히 남자 40대 타깃 시청률은 1.698%를 기록해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동시간대 유료채널 1위, 전체 6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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