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진스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뉴진스 유튜브 채널 캡처
그룹 뉴진스가 3주년을 맞은 가운데, 비하인드 콘텐츠 스트리밍 이벤트 중이다. 이 스트리밍은 약 850여 명이 시청하고 있다. 댓글창은 영어가 대부분이고, 일본어, 한국어 순으로 이따금씩 올라오고 있다.

22일 데뷔 3주년을 맞은 뉴진스는 이날 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약 19시간에 걸쳐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뉴진스 데이 온 에어'라는 제목으로 비하인드 콘텐츠를 스트리밍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약 850명에서 900명 사이를 오가는 뉴진스 팬들이 해당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댓글창은 90% 이상 영어 사용자로 채워졌고, 일본어, 한국어 사용자의 댓글이 가끔씩 포착된다.

뉴진스는 지난 2022년 7월 22일 데뷔해 '어텐션'(Attention), '하입보이'(Hype Boy), '디토'(Ditto), 'ETA', '슈퍼 샤이'(Super Shy), 'OMG' 등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그룹 뉴진스/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그룹 뉴진스/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다만, 뉴진스의 3주년은 조용하다. 소속사 어도어와 법적 공방 속에서 손발이 꽁꽁 묶였기 때문. 벌써 1년 3개월째 제대로 된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관련된 법적 송사가 끝나기 전까지는 활동 자체가 불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연예계는 뉴진스가 어도어와 합의하는 것이 활동을 재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보고 있지만, 양측의 합의 가능성이 매우 낮은 탓에 활동 공백이 더욱 길어질 전망이다.

법원은 지난 4월 29일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제기한 간접강제 신청도 받아들여 뉴진스가 어도어의 사전 승인 없이 독자 활동을 할 경우 각 멤버별로 위반행위 1회당 10억원을 어도어에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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