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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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와 강형욱이 반려견 솔루션을 놓고 충돌한다.

채널A가 지난 15일 오후 공개한 ‘개와 늑대의 시간’ 2차 티저에는 MC 김성주와 강형욱이 한 사례를 두고 반려인과 비(非)반려인, 전문가와 시청자의 시선에서 서로 다른 접근을 보이며 시시각각 엇갈린 의견을 주고받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두 사람은 문제견의 상황을 지켜보며 각자의 경험과 논리를 꺼내 놓는다. 한쪽의 의견에 다른 쪽이 곧바로 반박하고, 이어 재반박이 이어지면서 두 시선은 긴장과 흥미가 교차하는 흐름을 만들어낸다. 특히 영상의 마지막에는 강형욱이 문제견과 마주 선 순간, 화면 전체에 예사롭지 않은 긴장감이 감돌며 과연 어떤 솔루션이 펼쳐질지 기대를 높인다.
강형욱, 녹화 중 결국 충돌했다…갑질 논란 후 복귀인데, MC 의견에 반박 ('개늑시')
강형욱은 행동 전문가로서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짚어내며 해법을 제시하고, 김성주는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 입장에서 시청자가 궁금해할 지점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서로 다른 두 시선이 부딪히면서도 결국 하나의 공감을 향해 수렴해가는 과정이 담길 예정이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단순한 행동 교정에 그치지 않고, 문제 행동의 근본에 자리한 보호자의 태도와 환경까지 깊이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강형욱이 직접 현장을 찾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며, 반려생활 전반을 돌아보게 하는 솔루션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강형욱은 지난해 훈련소 직원들의 갑질 폭로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피소됐다. 경찰은 지난 2월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오는 8월 5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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