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월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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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명이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1TV '바다 건너 사랑 시즌4'에서는 아프리카 우간다 카라모자를 찾은 공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기후 위기로 줄어든 강수량으로 인해 아동 빈곤 문제가 날로 심각해진 카라모자의 아이들을 만났다.

공명은 학교를 못 가고 강가에서 사금을 캐거나 채석장에서 돌을 쪼개며 하루 한 끼라도 먹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생활을 직접 살폈다. "가난과 배고픔을 아이들이 선택한 게 아니잖아요"라며 "어떻게 하면 아이의 힘듦과 고됨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을까"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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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공명은 "앞으로도 소외된 아동들 편에 서서 힘이 돼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그는 가족돌봄청소년 지원사업과 긴급위기 자립준비청년 의료비 및 방글라데시 식수지원사업에 후원금을 전하며 국내외에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또 올해 3월에는 아이린, 윤소희, 정건주, 최희진과 함께 ’2025 기브어나이스데이(Give a nice day)’ 캠페인에 참여, 일상이 무너진 아이들의 당연한 하루를 지키자고 목소리를 내며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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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홍보대사로서는 물론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들과 만나고 있는 공명. 그는 '내가 죽기 일주일 전', '금주를 부탁해', '광장'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 주연 배우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또 지난 5월 첫 한국 단독 팬미팅을 성료했다.

한편 공명은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 공개를 앞두고 있다. 미스터리한 전학생 '한윤석' 역을 맡았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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