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아야네 /사진=텐아시아 DB
이지훈, 아야네 /사진=텐아시아 DB
이지훈이 대가족 악플에 국제 결혼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이지훈이 가수 김동준, 선예를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도 함께했다.

이날 이지훈은 프로포즈에 대해 “300일 되는 날 아내가 편지를 줬다. 뒷장을 보니 혼인신고서더라. 아내가 우리 가족을 대하는 모습에서 알았다. 나이도 어린데 가족과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잘 어울릴 수 있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아야네♥' 이지훈, 국제결혼 이유 있었다…"대가족 악플에 日서 여자 찾아" ('4인용식탁')
이지훈은 2021년 14세 연하 일본인 아내 아야네와 결혼해 2024년 딸 루희를 얻었다. 현재 이지훈 부부가 사는 건물에는 19명의 대가족이 함께 살고 있다. 1층에는 이지훈 부모님, 2층에 형 부부와 자녀 4명, 3층에는 누나 부부와 자녀 5명과 사돈어른, 4층에 이지훈과 아내와 딸이 사는 중이다.

이지훈은 "우리 집에 과연 누가 와서 살 수 있을까. 수많은 네티즌이 그렇게 관심을 보여 줬다. ‘너네 집에 어떻게 시집을 가냐, 막막하다’ 등 온갖 질타가 있었다. 그래서 ‘그래, 한국에 없어서 일본에서 찾았다’고 했다. 이런 예비된 신부가 있을 줄 누가 알았냐”고 아야네에 고마워했다.

아야네는 시험관 시술 끝에 얻은 딸에 대해 진통도 길고 출산하며 구토까지 했지만 “품고 있던 열 달이 너무 행복했다”며 둘째를 원하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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