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콘텐츠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 타잔, 베일리에게 인급동 어떻게 가냐고 묻다' 편에서는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들이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소에서 MC 이용주는 애니에게 "세뱃돈 얼마까지 받아봤냐"고 묻자, 애니는 "설날에 한국에 있었던 적이 없다. 뉴욕에 있어서 그런 날을 가족과 함께 보낸 적이 없다"며 "생활비 정도, 달러로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용주는 애니에게 "아이비리그에 붙으면 음악을 해도 된다는 가족과의 약속이 있었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애니는 "맞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정재형은 "SAT(미국 대학 입학시험) 준비 쉽지 않았을 텐데"라며 감탄했고, 김민수는 점수를 궁금해하며 구체적으로 질문했다. 애니는 "1600점 만점 중 1530점을 받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컬럼비아 대학교에 합격한 순간을 회상하며 "'엄마, 나 붙었어'라고 했더니, '그래? 신기하다' 하시더라"고 특유의 성대모사와 함께 어머니 정유경 회장의 반응을 재현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애니는 미국 명문 아이비리그 대학인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했으며 현재는 학업을 휴학한 상태다. 지난 6월 23일에는 혼성 5인조 신예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로 정식 데뷔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앞서 애니는 "컬럼비아에 합격한 뒤에야 가족으로부터 음악 활동을 허락받을 수 있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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