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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정동과의 첫 캠핑에서 '츤데레 동네형' 매력을 발산했다.

10일 정동원 개인 채널에는 "동네 형이랑 여행 2부 (feat.임영웅)"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동원은 임영웅과 캠핑을 떠났고, 두 사람은 마트에 가서 장을 본 다음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고기를 구워 먹던 중 임영웅은 "여기도 이렇게 까지냐?"며 정동원의 얼굴 쪽에 난 아토피 상처를 발견했다. 정동원이 "여기도 아토피가 났다"고 말하자 임영웅은 "아휴.."며 "병원 좀 잘 찾아서 다녀봐. 그리고 새옷은 무조건 빨아서 입어야 된다"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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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려 보이는 이미지가 고민이라는 정동원에게 임영웅은 "굳이 군대 갔다 와서 '나 멋있겠지' 이런 생각은 할 필요가 없다. 더 힘들어질 수 있다. 조금 내려놓고 운동 열심히 하고 몸 키워서 멋있어 보이는 것만큼 좋은 건 없다"고 조언했다.

특히 정동원이 탄 마시멜로를 먹으려고 하자 임영웅은 "탄 거 먹지 마"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심한 듯 다정한 임영웅의 '츤데레 동네형' 모습에 시청자들은 "찐 형제 같다", "너무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영웅과 정동원은 평소에도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번 캠핑 영상에서도 둘의 진솔한 대화와 유쾌한 케미가 돋보였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