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 턴’은 트롯돌 프로젝트를 가장한 한탕 노리는 자들의 B급 무근본 페이크 리얼리티다.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 모두가 각자의 욕망으로 젖어 있는 동시에 누군가는 진짜로 대상을 노리는 중이다.
티저 속 멤버들은 누아르 영화 찍듯 회색 옥상 위에 모여 서로를 견제하는 눈빛을 날리고 있다. “대상? 제가 탈 것 같은데요?”라며 대놓고 자신감을 드러내는 탁재훈의 말을 반박하는 김원훈, “특히 한 놈은 꼭 끌어내린다”라고 비장한 각오를 밝힌 이수지까지 초반부터 칼 갈린 기류가 감돈다.

최근 다크호스로 맹활약 중인 대세 추성훈조차 “재밌네”라며 한 방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강렬한 눈빛의 트로트 프린스 박지현과 비주얼 멤버 남윤수의 존재감도 눈길을 끈다. 과연 이들 각자의 욕망은 무엇일지, ‘트롯돌’ 멤버와 제작자로 변신해 어떤 과정을 겪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은 오는 8월 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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