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강소라는 MBC '아임써니땡큐'와 JTBC '집 나가면 개호강', tvN '진짜 괜찮은 사람'에서 메인 패널로 진행을 맡고 있다. MBC '아임써니땡큐'은 영화 '써니' 배우들이 여행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재발견하는 우정 스토리를 담은 예능이다. 강소라가 주축이 돼 '써니'에 출연했던 배우들을 모아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는다.

오는 8월 첫 방송되는 tvN '진짜 괜찮은 사람'은 연예인이 주선자가 되어 진짜 괜찮은 내 친구를 소개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스타가 보증하는 절친들의 매칭 리얼리티로 앞선 두 프로그램에서와는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소라는 예능에 자주 얼굴을 비추는 배우는 아니었다. 그동안은 내레이션 정도만 간간이 해왔고, 예능에 나와도 대부분 게스트로 짧게 출연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 해에만 세 개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나선 건 이례적인 만큼, 강소라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됐다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긴 공백 후 예능으로 먼저 복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일 수 있다. 최근에는 많은 배우들이 예능뿐 아니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대중과 소통 창구를 넓히고 있다. 다만 예능 활동에 치중될 경우 자칫 배우로서의 존재감이 흐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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