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지 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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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나의 시누이 수지 씨가 기쁜 소식을 전했다.

수지 씨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주는 주 6일을 운동했어요. 이젠 저에게도 새로운 소식이 생겼어요!!"라며 "감량에 이어 몸에서 근육이 생성되어💪 이제 운동하면서 저도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을 볼수가 있으니 더 재미가 있는것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개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들 속에는 수지 씨가 사돈과 함께 헬스장을 찾아 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 특히 수지 씨는 "언니들과 함께 운동하니 더 재밌어서 운동 오는 게 힘들지 않고 놀러 온 느낌?😁🥰"이라며 운동을 즐기는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해 8월 류필립 미나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146kg까지 살이 찐 수지 씨의 이야기가 공개됐었다. 영상 속에서 수지 씨는 "어릴 때 트라우마로 살이 많이 쪘다"면서 "사람답게 살려고 한다. 몸무게에 충격 받았다. 올케 도움이 크다. 이런 올케가 없다"며 미나와 남동생 류필립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미나 류필립 부부는 "수지가 10kg 감량에 성공할 때마다 100만원을 주겠다"고 약속했고, 수지 씨는 노력 끝에 최근 두 자릿수 몸무게를 달성, 미나로부터 집과 가방 등을 선물 받기도 했다.

수지 씨는 폭풍 감량 이후 평소 꿈이었던 배우라는 직업에 도전, 최근 연극 무대에 서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도 했으며, 당뇨가 완치되고 요요 없이 체중 감량을 거듭하며 현재 78kg을 기록 중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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