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삼성디스플레이, LG 등과 협업…공간 경험 중심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강화
영문 브랜딩 및 콘텐츠 전략 전문 에이전시 스틱스 앤 스톤스 영문 카피라이팅(이하 ‘스틱스’)가 전시 및 체험형 공간에 특화된 전용 영문 카피라이팅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공장 투어, 트레이드쇼 부스, 몰입형 전시, 브랜드 체험 공간 등 오프라인 브랜드 접점에서의 스토리텔링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에 맞춘 전략적 확장이다.

스틱스는 최근 해당 분야에서 기아, LG, 삼성디스플레이 등과 함께 다양한 고프로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역량을 입증해왔다. 기아 오토랜드 공장 투어 프로젝트에서는 방문 전·후 가이드를 포함한 안내문과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영상 스크립트 등을 영문으로 개발했다. 또한 CES 현장에서는 LG와 삼성디스플레이의 전시존을 위한 영문 네이밍과 메시지를 기획해, 복잡한 기술 내용을 글로벌 관람객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브랜드들이 점차 오프라인 공간 내 메시지를 구조화하고자 하는 흐름 속에서 스틱스는 단순한 번역을 넘어 공간 전체의 스토리를 설계하는 카피 전략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공간 내 각 터치포인트(룸 라벨, 영상 내레이션, 현장 디스플레이 등)를 브랜드 구조, 메시지 우선순위, 관람 동선과 연계해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틱스 관계자는 “전시 공간에서의 카피는 제한된 공간과 시간 속에서도 즉각적으로 의미를 전달해야 한다”며 “특히 브랜드를 처음 영어로 접하는 해외 관람객에게는 몇 마디 문장이 곧 브랜드 인상의 전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MWC 전시관에서도 스틱스는 디스플레이 기술 콘셉트의 영문 네이밍과 존별 메시지를 기획했다. 이 외에도 삼성 반도체 공장 투어 콘텐츠, LG의 구겐하임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 몰입형 콘텐츠, LX하우시스(구 LG하우시스) 전시장 입구 영상 카피, 포스코 전시 콘텐츠 등 다양한 현장형 프로젝트에서 실적을 쌓아왔다. KOTRA와 협업한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관 콘텐츠, 제네시스 수지·강남·신라호텔 라운지 공간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 등도 포함된다.

스틱스는 “전시와 오프라인 공간이 글로벌 마케팅 전략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브랜드들은 몰입형 공간과 복합 미디어 콘텐츠에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공간 내 일관된 브랜드 언어와 이를 뒷받침할 전략적 영문 카피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스틱스의 기존 역량(영문 슬로건, 웹사이트 콘텐츠, 광고 트랜스크리에이션, SNS 콘텐츠 등)과 연계되며, 디자인·브랜딩·공간경험팀 간 협업을 전제로 하는 크로스기능형 카피라이팅 서비스로 확장된다. 스틱스는 앞으로도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고객 접점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일관되게 전달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파트너로서,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텐아시아 뉴스룸 news@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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