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유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직도 사태 파악이 안 된 정상적인 사회인 코스프레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라며 "저 이미 고소하고 조사받은 지 한참 지났어요. 악플은 한 번 달면 장소를 이동하며 적발되거나 추적이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우리나라 사법기관이 작정하면 다 찾아낼 수 있어요"라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서유리는 "아직도 무슨 상황인지 모르시겠어요? 대한민국 사법기관에 도전하려고 하지 마세요"라며 악플러들을 향해 경고했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찰서 방문 사진을 첨부하며 "모 악성 유저가 수년간 디시인사이드 숲(인터넷방송) 관련 커뮤니티에서 저에 대해 수천 건에 달하는 지속적 모욕과 허위 사실 유포를 및 성희롱 등의 게시글을 게재해 왔다"며 "해당 유저에게 여러 차례 경고를 했음에도 유저는 수위를 점점 높여가며 오히려 조롱 섞인 게시글을 올리는 등 악의적인 행태를 멈추지 않고 있어 더는 묵과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법적 조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성우 활동 및 코스프레 시절부터 적지 않은 악플에 시달려 왔던 서유리는 전남편 최병길 PD와 결혼 중 생긴 채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고백하며 "편견 없이 바라봐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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