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팽현숙이 저속노화를 도와주는 집으로 임장을 떠났다. 앞서 그는 1988년 최양락과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3일(목)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2025년 라이프 트렌드로 떠오른 '저속노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65년생 팽현숙, 75년생 김숙, 85년생 양세형 도합 150세의 세 사람은 '5라인 임장단'을 형성, 물 좋고, 공기 좋은 양평&가평으로 건강한 임장을 떠났다.
사진=MBC
사진=MBC
세 사람의 첫 번째 임장지는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의 '미니멀 라이프 주택'이었다. 대지면적 660㎡의 대저택으로 아름다운 나무로 둘러싸인 단독주택이었다. 집에서도 산책이 가능하게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었으며, 마당 한편에는 가마솥과 장독대 존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실내 공간은 '정갈함' 그 자체로 관리가 잘 되어 있었으며, 1층과 2층에는 활용도 높은 넓은 방들이 있었다.

두 번째 임장지는 양평군 강상면 신화리에 위치한 '미니멀 라이프 주택'이었다. 양평역과 대형마트가 10분 거리에 있는 전원주택의 메카 동네로 2022년 준공된 신축급 매물이었다. 지병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부부가 손수 지은 극강의 미니멀 하우스로 단순하고 간소하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집이었다. 자동 중문으로 들어가면 멋진 중정이 펼쳐졌으며, 갤러리 뺨치는 층고는 개방감을 더했다. 미니멀 인테리어는 모델하우스를 방불케 했으며, 넓은 생활공간과 효율적인 동선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사진=MBC
세 번째 임장지는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의 '북한강 조망! 배산임수 주택'이었다. 저속노화 명당! 완벽한 배산임수 주택으로 높은 지대에 자리 잡고 있어 집 안 어디에서나 강과 숲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었다. 뒷마당 역시 잔디가 깔려있었으며, 골프 등 다양한 취미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거실의 통창과 2층 안방에서는 북한강을 내려다보며 힐링 할 수 있었다.

네 번째 임장지는 가평군 조종면 신하리에 위치한 '장수마을 자급자족 하우스'였다. 평균 나이 80대! 장수 마을에 위치한 막둥이네 집으로 몇 년간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 후, 자급자족 라이프를 실천 중이었다. 한옥 건물과 넓은 마당이 눈길을 끌었으며, 집주인의 딸은 옛 주방만 따로 분리해 카페로 운영 중이었다. 축사에서는 닭장이 있었으며, 넓은 텃밭에는 각종 채소들이 자라고 있어 자급자족 생활이 가능했다.

팽현숙, 김숙, 양세형은 자급자족 하우스에서 구한 귀한 달걀과 각종 채소로 '저속노화' 음식대결을 펼쳤으며, 다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저속노화의 삶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팽현숙은 저속노화의 비결로 매일 아침 최양락과 키스한다는 충격 실화를 비롯해 빵빵 터지는 일명 '79금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켜 눈길을 끌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