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목)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2025년 라이프 트렌드로 떠오른 '저속노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65년생 팽현숙, 75년생 김숙, 85년생 양세형 도합 150세의 세 사람은 '5라인 임장단'을 형성, 물 좋고, 공기 좋은 양평&가평으로 건강한 임장을 떠났다.

두 번째 임장지는 양평군 강상면 신화리에 위치한 '미니멀 라이프 주택'이었다. 양평역과 대형마트가 10분 거리에 있는 전원주택의 메카 동네로 2022년 준공된 신축급 매물이었다. 지병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부부가 손수 지은 극강의 미니멀 하우스로 단순하고 간소하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집이었다. 자동 중문으로 들어가면 멋진 중정이 펼쳐졌으며, 갤러리 뺨치는 층고는 개방감을 더했다. 미니멀 인테리어는 모델하우스를 방불케 했으며, 넓은 생활공간과 효율적인 동선이 눈길을 끌었다.

네 번째 임장지는 가평군 조종면 신하리에 위치한 '장수마을 자급자족 하우스'였다. 평균 나이 80대! 장수 마을에 위치한 막둥이네 집으로 몇 년간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 후, 자급자족 라이프를 실천 중이었다. 한옥 건물과 넓은 마당이 눈길을 끌었으며, 집주인의 딸은 옛 주방만 따로 분리해 카페로 운영 중이었다. 축사에서는 닭장이 있었으며, 넓은 텃밭에는 각종 채소들이 자라고 있어 자급자족 생활이 가능했다.
팽현숙, 김숙, 양세형은 자급자족 하우스에서 구한 귀한 달걀과 각종 채소로 '저속노화' 음식대결을 펼쳤으며, 다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저속노화의 삶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팽현숙은 저속노화의 비결로 매일 아침 최양락과 키스한다는 충격 실화를 비롯해 빵빵 터지는 일명 '79금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켜 눈길을 끌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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