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목)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이성적 끌림부터 장거리까지 각자의 이유로 로맨스를 마무리한 '솔로민박'의 러브라인 상황이 그려졌다.

6기 현숙은 "정수님이 절 선택해 준 건 감사하지만 이성으로서의 호감은 아닌 것 같다. 이건 진짜 저의 문제"라고 고백했다. 4기 정수는 "무슨 말인지 잘 알겠다"면서 갑자기 눈물을 터뜨렸다. 서럽게 우는 4기 정수의 모습에 6기 현숙은 "난 이런 모습이 더 정수님의 진면목이라고 생각한다"며 달랬다. '눈물 버튼'이 눌린 4기 정수는 화장실로 가 감정을 눌렀고, 식사를 마무리한 뒤 산책에 나섰다. 이때 4기 정수는 "우리 관계는 와장창 되지 않았으니까, 서로에게 럭키비키 아닌가?"라며 쿨한 태도를 보였다. 6기 현숙은 "끝까지 제 마음을 편하게 해주려 하는 것 같다"며 그에게 고마워했다.

24기 정숙은 24기 영수와 '사계 데이트'를 한 뒤 곧장 25기 영수와 '사계 데이트'를 이어갔다. 식당에 들어간 24기 정숙은 25기 영수에게 "귀엽다. 제 눈을 잘 못 마주치네?"라며 지그시 바라봤다. 25기 영수는 "전 좋아하면 눈을 잘 못 본다"고 얘기한 뒤, 주7을 빡빡한 자신의 스케줄표를 보여주면서 "월급 1억 원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살고 있지만, 전 '사랑둥이'여서 여자친구도 완벽하게 챙길 자신이 있다"고 어필했다. 25기 영수와의 데이트 후 24기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지한 모습이 있어서 좋았다"며, 25기 영호 다음으로 25기 영수가 호감도 2위로 치고 올라왔음을 밝혔다.
예고편에서는 24기 정숙과 25기 영호의 '1:1 데이트' 현장에 이어 21기 옥순이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한 6기 현숙이 23기 영호에게 대화를 신청하고, 이를 본 4기 정수가 "원래 저런 스타일을 좋아하는구나"라며 한숨을 쉬는 모습이 담겨, 최종 선택까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러브라인을 예감케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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