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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돌싱 남성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는 변호사' 이지훈 변호사도 공개적으로 우려의 반응을 보였다.

이지훈 변호사는 지난 3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신지의 결혼을 반대하는 4가지 이유(결혼은 신중하게)"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그는 신지의 결혼 상대 문원과 관련된 우려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는 "신지 씨에게 걱정이 앞서 진심으로 드리는 조언"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2일 공개된 신지의 개인 채널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신지의 예비 남편 문원은 이혼 경력이 있으며 딸이 한 명 있는 상태다. 신지는 예비 남편이 돌싱에 자녀가 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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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 변호사는 "사이가 깊어지고 '애 딸린 돌싱'이라고 얘기를 했다는데 깊어지기 전에 얘기했어야 했다. 일부러 속인 것으로 보인다"며 "이혼한 게 흠이라고 말하는 게 아니고 거짓말 한 게 흠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변호사는 "내가 그동안 진행한 이혼 재혼 관련 상담 대부분이 이런 패턴이다. 처음에는 숨기고, 콩깍지가 씌어서 알게 돼 결혼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한편, 신지는 2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문원과의 상견례 영상을 공개하며 결혼을 공식화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문원이 자녀가 있는 돌싱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영상이 공개된 후 문원은 코요태 멤버들과의 상견례 영상 속 자신의 언행에 대해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영상 속 저의 언행이 경솔했다는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는 이유로, 신지 씨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 김종민 형님, 빽가 형님께도 예의에 어긋나는 모습을 보인 것 같아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