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권재관과 김경아가 취미 생활로 인해 충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재관은 취미에 억대를 탕진했다고 밝혔다. 4년 만에 공개된 권재관의 방에는 취미 생활 용품이 더 늘어나 있었다.

이후 권재관은 "헤드폰과 플레이어를 합쳐서 가격이 700만원"이라고 밝혔다. 놀라서 말을 잇지 못하던 김경아는 "눈물 난다"며 오열했다. 그는 "나는 양말이 너무 사고 싶었는데, 집에 양말이 있는데 내가 무슨 양말을 또 사냐 하면서 안 샀다"고 털어놨다. 김경아는 "양말을 장바구니에 넣어두고도 안 샀다"며 계속 눈물을 훔쳤다. 개그맨 동료들은 "양말 내가 사주겠다"며 김경아를 달랬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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