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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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강은비가 폭탄 발언으로 2세 계획을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수 한혜진, 강다니엘, 배우 강은비, 최윤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은비는 "20년 만에 방송계가 이렇게 바뀔 줄 몰랐다"면서 오랜만의 방송 출연에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약 20년 전 첫 예능 '상상플러스'를 하며 탁재훈을 만났다는 강은비는 "그때 MC 할 때는 대본대로만 했는데 요즘에는 애드리브도 많이 하더라"고 저격했다. 김준호는 "형 꼭두각시였어?"라며 폭소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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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는 지난 4월 5일 17년 열애 끝에 변준필과 결혼했다. 그는 "가족들이 '결혼 두 달 만에 돌싱포맨을 나간다고?'라며 놀라더라. 돌싱이라 나가는 건 아니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필터링 없는 말솜씨에 소속사로부터 "말을 하지 말라"는 주의까지 받은 강은비는 이상민을 향해 "약 끊으셨잖아요"라고 말해 주변을 초토화시켰다. 이상민은 "공황장애 약? 머릿속으로 한 번만 생각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은비는 "결혼 후 약도 끊고 욕도 끊고 약간 보살이 된 느낌"이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3개월 연애 후 초고속 결혼한 이상민과의 비교에 장기 연애 후 결혼한 강은비는 "요즘 더 뜨거워졌다. 다음 달에 애 들어설 것 같다"고 폭탄 고백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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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얼짱 출신인 강은비는 "안양예고에서 청담고로 전학 왔을 때, 주변 남자들이 저를 보려고 벌떼처럼 몰려왔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연예계에 들어갈 거니까 남자를 멀리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유명해져서 더 괜찮은 남자를 만날 것이다. 나를 지키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남자들이 같이 사진 찍자고 하면 "나랑 사진 찍으려면 돈을 내라"고 했다는 강은비는 "고등학교 때 사진부였는데, 축제 때 내가 사진 찍어주면 5천원, 나랑 찍으면 2만원이었다. 그렇게 140만원을 벌었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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