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박하나-전 농구 감독 김태술 부부가 결혼 앞두고 겪은 힘든 시간을 털어놨다.
이날 김태술은 선수 은퇴 후 3년 만에 최연소 감독으로 발탁됐지만, 5개월 만에 경질된 이야기를 꺼냈다.
김태술이 이끌던 고양 소노는 프로농구 최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4년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결혼 전 해임됐다.



김태술은 "프로 세계에서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힘든 일이라고 받아들이진 않았다"면서 "있을 수 있는 일이 일어났다"고 털어놨다.
후배 김태술의 감독 경질에 서장훈은 "시즌 중반에 갑작스레 감독에 선임 된 거다. 반시즌밖에 안 했는데 해임됐다. 뭘 해보기도 전에 끝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태술은 "감독을 하며 영어의 중요성을 느꼈다. 외국인 선수랑 더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겠더라"며 영어 공부에 몰두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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