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앤드마크
사진=앤드마크
2000년생 배우 김현수가 8월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개막하는 연극 '나의 아저씨' 출연을 확정 지었다. 김현수는 2014년 종영한 SBS 화제작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의 아역을 맡아 이슈가 된 바 있다.

연극 '나의 아저씨'는 제5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작품상과 극본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삶의 무게를 묵묵히 견디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새롭게 풀어낸다.

김현수는 극 중 세상을 믿지 않게 된 스물하나의 '이지안' 역을 연기한다. 이 캐릭터는 2018년 방송된 tvN 드라마에서 아이유가 맡았던 인물로, 당시 아이유는 이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역량을 재조명받았다.

'드라마 스페셜-우리들이 있었다', '펜트하우스', '솔로몬의 위증', 영화 '3일의 휴가', '검객' 등 다양한 작품에서 투명한 얼굴 뒤에 복합적인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해 온 김현수는 이번 무대에서도 절망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지안의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나의 아저씨'는 이동하, 박은석, 홍예지, 이규한, 윤선우, 오연아, 장희진 등 실력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8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7월 9일 오후 3시부터 NOL티켓과 LG아트센터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