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월)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류학생 어남선' 6회에서는 아침부터 류수영X윤경호가 브루나이의 ‘야생’을 체험하기 위해 나섰다. 두 사람은 야생 원숭이와 악어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밖으로 야심차게 나왔지만, 조용한 마을 풍경에 두 사람은 악어에 머리가 물린 혼신의 연기로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윤경호는 류수영에 대해 "이렇게 귀엽고 숫기 없는 분이...주방만 들어가면 무시무시한 사람이 된다"며 감탄했다. 그러자 류수영은 "1평 주방의 여포라고 할까?"라며 자조했고, 윤경호는 "손에 든 칼이 장수의 칼이다. '나를 따르라!' 하는..."이라며 류수영을 '주방 장군'으로 명명했다.
먹는 공부를 마친 삼형제는 브루나이 최대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근해에서 직접 잡은 다양하고 신선한 수산물 당일 판매에 '주방 장군' 류수영의 심장도 뛰기 시작했다. 그는 시장의 모든 수산물을 구매할 기세로 돌진했고, 동생들의 손까지 빌려 양손 가득 신선한 재료들을 들고는 의기양양하게 숙소로 돌아왔다.
2002년 한국을 휩쓴 대작 '야인시대'에서 조연으로 데뷔한 윤경호는 "살아있는 연기를 보여주고자 했다"며 독립군을 끌고 가는 일본 순사 역할을 너무 리얼하게 소화한 나머지 꾸중을 들은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기현도 2014년도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도전했던 기억을 끄집어냈다. 그는 메인 보컬다운 음색으로 당시 불렀던 '팔베개'라는 곡을 재현했고, "그 노래로 멜론 1등 했었다"는 깨알 자랑으로 ‘막내미’를 드러냈다.
티캐스트 '류학생 어남선'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E채널에서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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