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재명 위해 충주까지 동행…김가연, 12.3 계엄 언급하며 비판
김가연이 이재명을 공개응원했다.

김가연은 30일 충청북도 충주시 충주체육관 시계탑광장에서 열린 이 후보 유세 현장에 참석했다.
[종합] 이재명 위해 충주까지 동행…김가연, 12.3 계엄 언급하며 비판
그는 “1980년 5월 18일, 난 광주에 있었다. 광주는 내 고향이다. 54년간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며 많은 대통령을 봤다”며, “1980년 아홉 살에 겪지 말아야 할 일을 겪었다. 계엄령이 선포됐고, 무고한 시민이 희생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종합] 이재명 위해 충주까지 동행…김가연, 12.3 계엄 언급하며 비판
이어 “제가 살아가는 동안 앞으로 절대 계엄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 믿고 있었다. 그런데 작년 12월 3일 말도 안 되는 계엄이 선포됐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가연은 “여러분, 12월 3일 이후 어떤 마음으로 사셨냐”며 “단순히 그(윤석열 전 대통령)가 파면됐다고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하느냐.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또 “내가 이재명을 지지하는 이유는 너무나도 잘 해낼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이라면서 “그들은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기름막과 같은 존재다. 걷어도 다시 나오고 또 나오는 기름막 같은 존재를 완벽히 제거해주길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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