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가수 이무진, 장들레, 그룹 메카니즘(조혜련, 페퍼톤스), 배우 허성태, 이상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우리들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무궁무진한 매력의 무대가 펼쳐졌다. 다양한 분야에서 사랑받는 게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풍성한 무대와 토크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MC 박보검과 찰떡 케미를 발산했다.
이무진은 이날 첫 대면한 박보검의 비주얼에 감탄하며 “너무 계속 쳐다보진 마세요”라고 돌발 요청을 한 것도 잠시, 이내 “제가 잘못했어요”라고 외쳐 녹화 현장에 궁금증을 더했다. 또한 이무진은 최고의 히트곡 ‘신호등’에 대해 “만족스럽지 않은 곡”이라고 밝히며 숨겨진 가사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무진은 다양한 토크 외에도 특유의 음색이 돋보이는 라이브를 선보이며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 KBS 제공
JTBC 새 드라마 ‘굿보이’로 박보검과 호흡을 맞추게 된 허성태와 이상이가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무대를 밝혔다. 허성태는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말도 안 된다. 내가 왜 여기 있는 거야”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배우 김소현, 태원석과의 전화 연결도 즉석으로 이뤄지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박보검이 이상이를 위해 깜짝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 = KBS 제공
‘별 헤는 밤’ 네 번째 게스트로는 장들레가 출연해 무대를 장식한다. 장들레의 소속사 대표이기도 한 옥상달빛 김윤주가 이날 응원 차 현장을 방문했다. 장들레는 “(김)윤주 언니가 박보검 님이 저희 회사에 오면 우리 아티스트들은 다 나가라고 했다”고 폭탄 발언을 하는가 하면, 박보검과의 듀엣을 앞두고 “7월에 결혼을 하는데 이 노래를 부를 때만 잠시 반지를 빼겠다”고 선언하는 등 엉뚱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사진 = KBS 제공
메카니즘으로 팀을 결성한 페퍼톤스(신재평·이장원), 조혜련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유재석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메카니즘을 결성한 조혜련은 “유재석 씨가 뮤직비디오 촬영 때도 어시스트를 해줬다”고 밝히고 페퍼톤스는 유재석과 카메라에 얽힌 ‘웃픈’ 현장 이야기를 공개했다. 또한 조혜련은 “늘 수요 없는 공급을 해왔다”며 페퍼톤스와 메카니즘을 결성하게 된 비하인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