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가수 최정훈/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배우 한지민-가수 최정훈/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10살 연상 배우 한지민과 공개 연애 중인 잔나비 최정훈이 아이돌 연습생이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백지연, 홍현희, 잔나비 최정훈, 민경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정훈은 "네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은 '사랑의 이름으로'인데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피처링을 해줬다"고 홍보했다.

초등학생, 고등학생 때 두 번 학생회장을 했다는 최정훈은 “나서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었다”며 “관종(관심 종자) 중 제일 답이 없는 게 낯 가리는 관종이라고 하지 않나. 제가 그렇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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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은 독서가 취미라며 "가사는 보통 혼자 쓴다. 책 읽는 걸 좋아하고 시집도 좋아한다. 한강 작가의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는 앨범을 만들 때 항상 가방 안에 넣고 다녔다"고 밝혔다. 최정훈은 '라디오스타' MC와 게스트들을 위해 직접 손편지를 준비하는 다정한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그는 평소 손편지 쓰는 걸 좋아한다고.

최정훈은 FNC 엔터테인먼트에서 아이돌로 데뷔할 뻔한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20살에 오디션을 보고 FNC에 들어갔지만 "1년 6개월 만에 나왔다. 당시 엔플라잉 친구들과 연습했다"고 말했다.

나온 이유에 대해서는 "음악적으로 더 하고 싶은 게 많았다. 팀의 방향성과 맞는 음악을 소화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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