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라이즈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열린 정규 1집 ‘ODYSSEY’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렇게 말했다.
첫 정규 앨범의 타이틀 곡 ‘Fly Up’은 1950년대 로큰롤(Rock and Roll)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댄스 곡으로, 에너제틱한 리듬과 규모감 있는 콰이어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가사에는 여섯 멤버가 음악과 춤을 매개체로 보다 넓은 세상 속 여러 사람들과 편견이나 경계 없이 점차 가까워지고 함께 즐기는 모습을 그렸다. 데뷔 이후 라이즈가 전 세계를 누비며 활동한 경험에서 얻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짐작하게 만든다.

성찬은 "퍼포먼스가 뮤지컬 같은 구성으로 돼있어서 볼 거리가 많다. 멤버들마다 각자 동작에 킬링포인트가 있어서 눈이 바쁘실 것"이라며 "점프를 하거나 하늘로 날아갈 것 같은 동작들이 많다. 저희의 상징 포즈 중에 하늘을 가리키면서 떠오르겠다는 포즈도 안무에 들어가있으니까 꼭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소희는 "저희도 윤상 선배님이 참여하신 걸 뒤늦게 알게됐다. 듣고 정말 깜짝 놀랐다"고 답했고, 앤톤은 "아빠가 참여할 거라고 들었을 때 저도 처음엔 놀랐다. 사실 아빠와 소통도 자주 하니까 미리 듣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멤버들이 이 곡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타이틀곡 'Fly Up'과 라이즈로 삼행시를 지어달라는 질문에 성찬은 "'플'라이업과 '라'이즈 이번에도 '업'업업 날자"라고 즉각 답했다. 이어 은석은 라이즈로 "'라'이즈 '이'번 앨범 '즈'응말 좋던데"라고 삼행시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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