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식 당일, 신부 ♥정영림의 손을 꼭 붙잡은 심현섭이 "이제 나도 결혼하는구나, (영림이가) 내 신부가 되는구나"라며 밝은 얼굴로 결혼식장에 들어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심현섭을 든든하게 지지해 줄 '청송 심씨' 120여 명이 등장했다. '청송 심씨 자손만대 잇기 운동' 현수막을 높이 들고 등장한 '심씨'들의 위풍당당한 모습에 최성국은 "밖에서 이랬냐"며 폭소했다.
또한 결혼식장을 가득 메운 유명 심씨들의 향연(?)에 김국진은 "이거 영화 아니냐"며 감탄했다. 청송 심씨가 낳은 26대손 배우 심은하도 25대손 심현섭에 육성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심은하는 드라마 '마지막 승부'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드라마 'M', '청춘의 덫' 등을 통해 잇달아 히트작을 냈다. 이후 2001년 돌연 은퇴했으며, 4년 뒤엔 2005년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 결혼했다. 이후 내조와 육아에만 전념했다. 지상욱 전 의원의 선거 유세 현장에 이따금 얼굴을 비치며 내조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또다른 후손 27대 심진화는 "우리 할배 장가간다! 만세!"라며 두 손을 치켜들었다.

심현섭의 역대급 결혼식 현장은 ‘조선의 사랑꾼’에서 19일 오후 10시 공개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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