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이국주' 갈무리
사진 = 유튜브 채널 '이국주' 갈무리
개그우먼 이국주가 일본 생활에 대한 근황을 전하면서 오해도 해명했다.

15일 이국주 채널에는 "일본 자취방에 놀러 온 엄마와 도쿄 생활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국주는 도쿄 8평 원룸에 엄마를 초대했다. 엄마는 이국주의 작은 냉장고를 보고 "귀엽다. 70년대 우리 자취할 때도 이런 거 없었다"며 신기해했다.

심플한 거실을 보고 이국주의 엄마는 "이게 다냐"고 신기해했고, 이국주는 "얼마짜리 집인데..전망은 좋다. 고급 침대도 있다"고 자랑했다. 집을 구경한 엄마는 "다 있는데 딱 하나 빠졌다. 남자만 있으면 되겠다"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이국주' 갈무리
사진 = 유튜브 채널 '이국주' 갈무리
이어 이국주는 "여러분들이 저의 일본 자취 생활을 궁금해하고 좋아해 주시더라. 벌써 (첫 번째 일본 영상에 대해) 50만이 넘었다"며 구독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그는 "댓글에 보니까 돈 있으니까 하지 뭐 하지 이러시는데 사실 제가 (돈이) 없지 않겠지만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운을 뗐다.

돈이 많아 유학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에 대해 이국주는 "다 누릴 정도는 아니다. 오기 전에 캠핑카도 팔았고, 허리띠를 졸라 메야 한다. 일본어 선생님도 못 만나고 있고 챗GPT로 일본어 공부 중이다. 하고 싶은 걸 하려면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국주는 자신의 채널에 일본으로 떠난 이유를 밝혀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 "여기서만큼은 신인 때처럼 돈을 아끼고 고생해 보자는 생각으로 왔다. 실패를 해도 인생을 망치는 실패가 아닌, 좋은 경험으로 남을 것 같다"며 포부를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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