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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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황희찬이 슈퍼카 갑질 의혹에 정면 반박했다.

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황희찬은 2024년 개인법인 '비더에이치씨(BtheHC)' 명의로 의전 서비스업체 바하나(UCK)와 계약을 맺었다. 바하나(을)가 황희찬 측(갑)에 차량을 대여해주는 대신 황희찬이 바하나의 서비스를 홍보해주는 내용의 계약이었다.

바하나는 황희찬 측에 총 22대의 의전용 차량을 제공했다. 페라리 SF90, 푸로산게,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 등 모두 수억원을 호가했다.

황희찬은 2024년부터 1년간 슈퍼카를 몰고 다니며 10회 이상 크고 작은 사고를 냈다고 바하나는 주장했다. 범퍼 파손 3회, 휠 파손 4회, 엔진 전기장치 손상, 시트 오염 등이다.

황희찬 누나인 황희정 역시 10차례 이상 사고를 냈다. 그는 벤츠 G63 AMG을 몰다 쉐보레와 GLE를 각각(총 2차례) 추돌했다. 상대 차량은 휀더와 휠, 사이드 스텝 등이 파손됐다.

이에 황희찬 소속사 비더에이치씨 코퍼레이션은 "스타 플레이어의 지위와 선행을 역이용해 자신의 경제적 빈곤을 탈피하기 위해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적시하고 보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슈퍼카 방치와 관련해선 "황희찬은 해당 장소에서 바로 이탈하지 않고 대표와 통화를 나누며 경고등과 장소 사진을 전달했다"며 "대표가 해당 장소로 견인 차량과 임시로 이용할 수 있는 다른 차량을 보내주겠다고 해 차 안에서 15분가량 기다렸다"고 덧붙였다.

또 "서비스 대상자에게 차량의 주의점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아 발생한 사건"이라며 "황희찬은 차량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음에도 차가 움직일 수 있는 최대 거리 내에서 본인과 차량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갓길에 붙을 수 있도록 조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미한 차량 사고 발생 시 즉시 대표에게 사고 발생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전달했고, 정중히 사과하며 사고 처리 중 필요한 내용이나 변상해야 할 내용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했다"며 해당 업체에 매니지먼트 총괄 업무를 맡겼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알렸다. 다른 선수 관련 사업을 막았다는 의혹도 오히려 여러 유명 스포츠 스타 선수들을 소개해 줬다며 거짓 보도라고 주장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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