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를 통해 ep.235 G-DRAGON 편이 공개됐다. 2011년 MBC '무한도전'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후 최근까지 GD에게 러브콜을 보내온 박명수의 SNS를 통해 GD의 ‘할명수’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15년 만에 재회한 이들의 이야기에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콘텐츠에서 GD는 박명수 모르게 서프라이즈로 출연, 등장부터 그를 깜짝 놀라게 만들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GD는 “내가 널 너무 좋아해”라며 쉴 새 없이 플러팅을 날리는 박명수를 자유자재로 밀고 당기는 ‘박명수 다루기 만렙 스킬’을 선보였다.
![[종합] 지드래곤, 74분 지각 입 열었다…"잘했어야 하는데 아쉬워" ('할명수')](https://img.tenasia.co.kr/photo/202505/BF.40489845.1.jpg)
GD는 8년 만에 개최한 세 번째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G-DRAGON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그는 지난 3월 예기치 못한 강추위 속에 진행됐던 한국 공연에 대해 “비, 우박, 눈이 다 왔다. 여러가지 기술적인 걸 쓰게 됐는데, 추우니 기계도 얼었다. 그것 때문에 딜레이도 많이 됐다. 날씨도 날씨지만 잘 했어야 하는데 조금 아쉽긴 하다”면서 아쉬운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무대를 앞두고는) 설레는 느낌이 큰 거 같다”면서 이어질 월드투어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GD는 “아직 다행히 영감이 떠오르고 하고 싶은 열정이 있다”면서 가수 활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내년에 20주년을 맞이하는 빅뱅에 대한 이야기까지 꺼냈다. 무엇보다 ‘할명수’ 말미 GD는 박명수가 자신의 콘서트 티켓팅을 성공할 시 ‘할명수’ 재출연을 약속한 바, 공약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GD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된 도쿄 공연에 이어 오는 17일부터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타이페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방콕 등 아시아 9개 도시에 이어 시드니, 멜버른 등 호주 2개 도시를 찾아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G-DRAGON 월드투어 ‘위버맨쉬’)’를 이어가며, 추후 추가 투어 날짜와 장소가 공개될 예정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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