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11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된 'KCON JAPAN 2025'의 '엠카운트다운 스테이지(M COUNTDOWN STAGE)' 엔딩 무대에 출격했다.

이어진 '데빌 게임(Devil Game)'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우승팀 베베(BEBE)의 리더 바다가 안무에 참여한 곡인 만큼, 파워풀한 군무로 180도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미스터리한 그루브 위에 제로베이스원의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이 돋보였다.
마지막으로 제로베이스원은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와 '굿 소 배드(GOOD SO BAD)' 무대를 연달아 꾸미며 관객들에게 초긍정 에너지를 전파했다. 제로베이스원은 돌출 무대로 이동해 에너제틱한 군무를 펼치며 현장의 팬들과 소통하는 가운데, 사랑에 빠진 감정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안무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은 석매튜와 박건욱의 스페셜 스테이지도 만날 수 있었다. 두 멤버는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의 OST인 '백패커(BACK PACKER)'를 선보였다. 무서운 것 없는 질풍노도 10대들의 패기와 열정을 담은 곡으로, 강렬한 래핑을 통해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최근 '블루 파라다이스'로 국내외 주요 차트에서 K-팝 새 역사를 쓰며 '차세대 글로벌 톱티어'로 등극했다. 제로베이스원은 '블루 파라다이스'로 '5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데 이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28위로 처음 진입하며 5세대 K-팝 그룹 중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이후 빌보드 차트에 4주 연속 진입, 브레이크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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