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빈은 최근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김서연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영주권을 얻기 위해 결혼했다는 소문이 있다"는 질문에 "우리는 아직 혼인신고도 안 했거든요. 법적으로 결혼한 상태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아무런 이득을 본 게 없다. 내 노력으로 영주권 딴 것이다. 그리고 영주권은 결혼 비자와는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김서연이 장난스럽게 "그럼 바람을 피우겠다는 거냐"고 묻자 로빈은 웃으며 이를 부인했고, 김서연이 "오빠, 사랑으로 한 결혼이라고 말해"라고 하자 로빈은 "무조건 사랑으로 한 거잖아. 얼마나 많이 사랑한다고 얘기했는데"라고 답했다.
로빈 데이아나와 김서연은 지난 5월 3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들은 지난달 각자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로빈은 "인생의 소중한 반쪽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고, 김서연은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로빈 데이아나는 1990년생 프랑스 출신 방송인으로, 2014년 JTBC '비정상회담' 프랑스 대표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내일도 맑음', '킬잇'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최근에는 한국 생활 14년 만에 영주권을 취득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관심을 모았다.
신부 김서연은 1991년생으로, 2013년 LPG 3기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활동 당시 예명 '송하'를 사용했으며, 이후 유닛 그룹 차니스 활동과 인터넷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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