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라는 10일 오후 자신의 SNS에 “끝”이라는 의미심장한 한 단어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참석 모습과 영화제 뒤풀이 현장, 전주 시내의 풍경 등이 담겼다.
김보라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영: 가치봄(배리어프리)’ 부문 앰버서더로 활약했으며, 폐막식 사회도 맡았다.
김보라가 공개한 사진들 역시 눈길을 끈다. 신호등 영상을 비롯해 ‘우리는 행복했다’는 문구가 적힌 벽면, 도시의 감성이 담긴 건물 외벽 등이 담겼다. 또 전주국제영화제 사회 대본과 함께 “끝”이라는 문구를 남겼는데, 의미심장하는 반응도 있다.
이날 김보라 소속사 눈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통해 김보라가 영화감독 조바른과 이혼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신중한 고민 끝에 충분한 대화를 거쳐 상호 합의하에 원만히 이혼 절차를 진행했으며, 최근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2021년 영화 ‘괴기맨숀’을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3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6월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축복을 받았다. 하지만 결혼 약 1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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