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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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구혜선과 이혼한 안재현이 오래된 친구들을 만나 여러 가지 추억을 회상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봄맞이 무지개 새로 고침' 특집 2탄으로 20년 지기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안재현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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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지기 친구들과 만난 안재현의 모습도 공개됐다. 친구네 부모님과도 인사를 나눈 안재현은 절친들과 예상치 못한 밭일에 투입됐다. 거침없이 삽질을 하는 친구들과 달리 안재현은 땀을 뻘뻘 흘리며 휘청거렸다. 또한 안재현은 장작 앞에서도 무거운 도끼를 들고 종잇장처럼 휘날리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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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의 어설픈 모습에 친구들은 마치 아들을 대하듯 시범을 보여주고 다정하게 방법을 알려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노동을 끝내고 세 사람은 한우와 꽃게찜, 조개구이 등 만찬을 즐기며 회포를 풀었다.

방심할 틈 없이 터지는 친구들의 매콤한 '앞담화' 토크에 안재현이 눈을 질끈 감는 모습은 큰 웃음을 자아냈다. 친구들은 "재현이가 고백 안 받아준다고 누나들한테 끌려갔잖아"라며 안재현의 흑역사를 밝히는가 하면 안재현이 힘들었던 시절에 자신들에게 연락하지도, 받지도 않았다며 "행복한 꼴 보기 싫다고 연락도 안 받았다"고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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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은 "나 예전에 무명 시절에 힘들 때, 너희가 돈 모아서 생활비 보태주자고 했던 거 생각난다"라며 자신을 걱정하고 지켜봐 준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항상 이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앞으로도 밝은 모습으로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절친들과 보낸 하루의 소감을 전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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