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방송에서는 표남경(신시아 분)이 오랜 시간 연락 없던 남자친구의 갑작스러운 연락을 받고, 복잡한 감정 속에 화해를 시도하지만 결국 작별을 맞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별의 순간, 혹시나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7년 연애의 끝'이라는 현실 사이에서 정제된 표현력으로 완성도 있게 그려졌다.
특히, 뒤를 돌아보았을때, 그제야 실감하는 이별의 아픔을 드러낸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어진 에피소드에서는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 엄마가 입원하게 되며, 표남경의 내면이 다시 한번 조명됐다. 언제나 딸 걱정 뿐인 엄마의 모습에 고마움과 미안함, 그리고 딸로서 터뜨릴 수 있는 작고 큰 짜증까지 현실적인 모녀 관계의 감정선을 공감 있게 표현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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