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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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새론 유족 측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 기자회견을 통해 김새론의 녹취를 공개한 가운데, 유튜버 이진호가 해당 녹취는 AI로 꾸며낸 것이라고 반박했다.

7일 이진호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를 통해 '축겨 단독! 김새론 음성까지 조작. 가세연 김새의 대국민 사기극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수현과 중2때 성관계" vs "AI로 조작"…故 김새론 녹취록 두고 설전 [TEN이슈]
이진호는 해당 영상에서 "해당 녹취는 AI를 통해서 만들어진 음성을 토대로 뉴저지 사기꾼이 추가로 본인의 목소리와 노이즈를 더해서 만들어졌다는 분석을 받았다"며 "또 해당 파일 자체가 올해 1월이 아닌 4월 이후에 만들어졌다는 분석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고(故) 김새론의 유족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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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공개한 김새론의 녹취라 주장하는 내용에는 "저 수현 오빠랑 사귀었다. 미쳤다고 안 믿겠지만, 중학교 때부터 사귀다가 대학교 들어가서 좀 있다가 헤어졌다. 중학교 때부터 이용 당한 느낌이다. 처음 (성관계) 한 게 중2 겨울방학 때였다. 지금 생각하면 당했다고 해야 하나. 다들 똑같은 반응이다. 왜 가만 두냐고"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수현이 다른 여자 아이돌과 성관계 하는 사진을 자신에게 보냈다며 "지랑 잔 아이돌은 미역냄새가 나서 미역으로 저장했다고 보내더라. 형편만 됐으면 저 진짜 다 까발렸다"고 주장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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